▲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관계 없음(사진=뉴시스)
감성주점에 대한 일제 단속이 이루어진다.
서울 관악구는 9일 신림역 일대에 들어선 '감성주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감성주점이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문을 연 업소가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유흥주점처럼 불법 운영하는 형태의 주점을 칭한다. 이 같은 주점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해 각종 세금을 피하는 것은 물론 단속 자체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청소년 탈선을 조장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바 있다.
관악구는 그간 신림역 일대 감성주점을 점검해 유흥업소로의 업종 전환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 같은 감성주점의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자 경찰, 세무서 등과 협력해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