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조수미 "홍명보 감독, 내 혼삿길 막아"...어떤 인연이기에?

입력 2014-06-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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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조수미

(사진=sbs)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홍명보 감독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조수미는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수미는 "홍명보 감독님 아내 분이 저와 동명이인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하루는 어떤 분한테 연락이 왔는데 저한테 '남편 분이 요즘 생각하실 게 많으실 텐데, 내조를 잘 하고 있냐'고 묻더라. 알고 보니 그 분은 홍명보 감독님이 저와 결혼하신 줄 알고 있었던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조수미는 "난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홍명보 감독님이 내 혼삿길을 막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조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원래 꿈은 성악가가 아닌 축구 해설위원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힐링캠프' 조수미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조수미, 대단한 분", "'힐링캠프' 조수미가 월드컵 특집에 왜?", ''힐링캠프' 조수미 출연. 은근 웃기는 스타일", "'힐링캠프' 조수미 출연했네요. 김보성도 웃겼는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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