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군산·해남 이동설… "벌써 바다로 나갔다" 추측 잇따라

입력 2014-06-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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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군산, 해남

(뉴시스)

세월호 실소유주로 1000억원대 횡령 및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로 잠적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전북 군산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에 밀항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0분께 군산 하구둑 인근 식당에서 유 전 회장을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군산 하구둑 일대를 수색하며,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유 전 회장이 목격된 지역은 충남 서천 등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산시 대부분의 외곽지역이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나 일본으로 밀항할 수 있는 바다나 강으로 이뤄져 밀항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언 군산 목격 소식에 군산 주민들도 배가 드나들 수있는 지점이 워낙에 많고, 4t급 정도 어선만해도 얼마든지 일본이나 중국을 오갈 수 있다며 밀항 루트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일치했다. 최근 밀항을 김복준 국립중앙경찰학교 수사학과 외래교수 "밀항이 상당히 힘들겠지만, 대낮에 해변에서도 나갈 수 있다"며 "그런 사례를 실제로 봤다"고 전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유 전 회장이 해외 도피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와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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