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가나전 축구, 한국대표팀 예상 선발 라인업 [브라질월드컵D-3]

입력 2014-06-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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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예상 선발 라인업

(출처=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가나와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갖고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대비한다.

FIFA(국제축구연맹)랭킹 37위 가나는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는 러시아의 가상 상대다. 빠른 스피드를 통해 역습을 시도하는 점이 러시아와 닮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의 빠른 역습에 대비한다는 생각이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지난 튀니지전과는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원톱 공격수에는 박주영(아스널)이 나서고, 좌우 날개에는 손흥민(레버쿠젠),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이 위치한다. 미드필더진은 구자철(마인츠)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버틸 전망이다.

부상선수가 많은 수비진에는 곽태휘(알 히랄)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중앙 수비를 맡고 좌우 측면 수비는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와 이용(울산)이 지킨다. 골문은 정성룡(수원 삼성)의 출전이 유력하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가나전을 마친 뒤 11일 오후 브라질 최종 전지훈련 캠프인 이구아수로 떠나 18일 오전 5시 열리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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