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SBS ‘SNS원정대 일단띄워(이하 일단띄워)’가 아쉬움 속에 첫 발을 뗐다. 9일 1회 방송된 ‘일단띄워’는 3.0%(닐슨코리아) 시청률 기록으로 동시간대 꼴찌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일단띄워’ 1회에서는 방송인 오상진과 연기자 서현진의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전부터 오상진 서현진은 ‘썸남썸녀’라는 의심 속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실제 오상진 서현진은 방송 내내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남다른 커플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오상진 서현진이 화제가 된 가운데 기대 속에서 첫 발을 뗀 프로그램은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를 시청률로 연결 짓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일일드라마의 높은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상진 서현진 진짜 연인같이 다정한 모습이었다” “오상진 서현진 사귀는 거 아님?” “오상진 서현진 예쁜 커플처럼 보여” “오상진 서현진처럼 썸남썸녀와 함께 여행다니면 재미있겠다”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단 띄워’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1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없다’는 23.3%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10.1%를 기록했고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6.5%로 체면치레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