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에도 높은 수익창출력 과시가 확실하다며 목표가를 4만9500원에서 5만3600원으로 8.3%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대우증권은 "확대된 이월물량, 안정된 원가관리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5.4%, 209.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 상향은 강한 주가 연동성을 보이고 있는 일본 Chiyoda, JGC, Toyo Eng 및 프랑스 Technip 등 중동지역내 경쟁 EPC업체의 주가 반등에 따른 상대 밸류에이션 적용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요 중동국가들이 검증된 EPC 도급자(Contractor) 대상으로 입찰제한을 하고 있어 세계 5대 에틸렌 컨소시엄 중 하나인 삼성엔지니어링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4대 집중 지역과 에틸렌, EG 등 3종의 일류화 상품으로 15억~20억달러의 해외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