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 꿈꾸던 박용만 회장, 국내 최대 사진공모전 연다

입력 2014-06-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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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 기업 사진 공모전 개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재계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사진작가다. 두산연수원 연강원에 걸려있는 사진 ‘봄·여름·가을·겨울’은 박 회장의 작품이다. 젊은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다던 박 회장은 지금도 시간이 날 때면 사진기를 들고 서울 골목 이곳 저곳을 누비고 있다.

그런 박 회장이 사진공모전에서 큰 일을 벌렸다. 대한상의는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1회 대한민국 기업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관련된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격은 내외국인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출품작 수도 제한이 없다. 작품 당 5000원의 출품료는 전액 사회공익기금으로 활용된다.

총 상금 1억원 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눠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이 수여된다.

응모는 이달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에 등록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올해 11월 중 사진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내년 초 열리는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이 앵글에 담겨 축적되면 그것이 곧 우리 경제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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