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연쇄 테러 공통점 찾아봤더니

입력 2014-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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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이라크 시민이 8일(현지시간) 뉴바그다드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폭탄 폭발로 파손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날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아바르주(州) 안바르에서는 무장단체가 대학을 습격해 수십 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사진=AP/뉴시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로 많은 1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근 이라크에서 이어지는 폭탄 테러 대부분이 자동차를 이용했다. 장소는 사람, 특히 성직자와 정치인이 몰리는 곳이 테러의 표적이 됐다. 시기는 주말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이라크 당국은 9일(현지시간)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투즈 후르마투 마을에서 발생한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는 자살 폭탄테러범이 쿠르디스탄애국동맹 당사 앞에서 차량을 폭파시키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부상했다.

또한 1차 폭탄테러 후 2차 폭탄테러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최소 21명이 숨지고 15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에 앞서 8일에도 바그다드 동북부의 한 마을에서도 비슷한 연쇄 폭탄테러가 일어나 19명이 숨졌다.

연이은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로 바그다드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폭탄 테러는 자동차를 이용한 테러가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나아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 테러 시점으로 악용되고 있다. 특정 동맹과 정당, 종교인을 노리는 테러도 많았다. 여기에 특정 시위가 이어지는 대학생을 겨냥한 테러도 빈번하다.

이번 연쇄 폭탄테러 역시 '쿠르디스탄애국동맹'의 근거지에서 발생했다.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양상을 분석했다면 예방도 나올 수 있을 것" "연쇄 폭탄테러가 빈번하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 "이라크 연쇄 폭탄테러, 주말에 더 무섭겠네"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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