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사진=JTBC)
이희준이 김옥빈에게 자신의 사랑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6회에서는 창만(이희준)이 유나(김옥빈)의 소매치기 현장을 목격한 데에 이어 둘이 함께 술 한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만은 유나에게 고백하기에 앞서 극 중 친하게 지내며 줄곧 고민상담을 해오던 칠복(김영웅)에게 자신의 친구 이야기라 운을 띄우며 사랑에 대한 고민상담을 시작한다. 이어 다세대 주택 옥상에서 혼자 쓸쓸히 서울 하늘을 보며 종이컵에 소주를 부어 마시는 창만 앞에 유나가 나타났다. 소매치기 현장을 들킨 유나는 창만을 피하려고만 하고 창만은 이야기를 나눌 것을 권했다.
창만은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냐며 먼저 첫 운을 띄우는 유나에게 “두고 보세요! 나 앞으로 유나씨 소매치기 못 하게 만들 거예요!”라 말해 유나를 놀라게 했다. 또한 창만은 “창만씨가 뭔데?”라는 유나의 질문에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답해 자신의 마음을 당당하게 고백했다.
또한 그는 거울 속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김 형사! 너는 지금부터 특별수사대 소매치기 전담반이다! 각오하라! 강유나!”라 외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