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8개 현대백화점 점포를 방문해 응원메시지를 적어 점포마다 설치된 ‘드림트리’에 걸면 된다. 온라인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APP), 페이스북에서는 응원메시지를 클릭하거나, 응원댓글을 쓰고, ‘좋아요’를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 1건당 희망기금 1000원을 적립해 현대백화점과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아이들에게 운동용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승리기원! 응원도구 증정 이벤트’를 통해 ‘Life is Cool’ 텀블러, 시트패드, 다용도 두건 등 야외 응원에 필요한 물품을 한 세트<사진>로 선물한다.
18일까지는 월드컵 공식 스폰서 ‘소니’와 함께하는 ‘월드컵 결과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월드컵 16강·8강·4강·준결승·우승팀을 예상해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나 앱, 매장에 비치된 ‘멀티키오스크’에서 본인 인증을 마친 후 참여할 수 있다.
16강부터 우승팀까지 31개의 팀을 모두 맞춘 고객에게는 상금 1억원을 준다. 또 16강 진출 팀을 모두 맞춘 고객(100명)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8강 진출 팀(50명)과 4강 진출 팀(20명)을 모두 맞춘 고객에겐 ‘스마트폰 카메라’와 ‘하이엔드 액션캠’을 각각 증정한다. 또 결승 진출 2개팀을 맞춘 10명에게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를, 우승팀 1개 팀을 맞춘 1명에게 ‘노트북’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 16일 발표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 선수들도 응원하고 어려운 아이들도 도울 수 있는 공익적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