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5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2.5%↑…4개월래 최고치

입력 2014-06-10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8%에서 오르고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2.4%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또 CPI 상승률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품 가격이 4.1% 오르면서 전체 물가가 상승했다는 평가다. 비식품 물가는 1.7% 올랐다.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보다 1.4% 하락했다. 수치는 전월의 마이너스(-) 2.0%와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1.5%보다는 하락폭이 적었다.

CPI가 지난달에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정부 물가안정 목표인 3.5%를 밑돌아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대규모 부양책을 지양하는 대신 경제적으로 취약한 특정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이른바 미니부양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전날 오는 16일부터 중소기업과 농촌 대출이 많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종전보다 0.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 조치로 시중에 500억 위안(약 8조1600억원)의 유동성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19,000
    • -2.51%
    • 이더리움
    • 4,794,000
    • +3.07%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2.54%
    • 리플
    • 1,987
    • +0.66%
    • 솔라나
    • 330,800
    • -5.11%
    • 에이다
    • 1,349
    • -4.39%
    • 이오스
    • 1,117
    • -4.94%
    • 트론
    • 274
    • -4.86%
    • 스텔라루멘
    • 695
    • -1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2.26%
    • 체인링크
    • 24,470
    • -0.24%
    • 샌드박스
    • 965
    • +1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