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여성 20명 또 납치돼…보코하람 소행인 듯

입력 2014-06-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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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북동부 유목민 마을 가르킨 풀라니에서 여성 20명이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하람 소속으로 보이는 괴한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마을은 지난 4월 보코하람의 여학생 집단 납치사건이 발생한 치복시에 인접해 있다.

보코하람의 만행에 대처하고자 조직된 자경단의 한 단원은 “지난 5일 정오에 보코하람 대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들이 가르킨 폴라니 마을에 들이닥쳐 여성 20명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저지하려는 청년 3명도 여성들과 함께 납치됐다”고 덧붙였다.

단원은 “사건 발생 3시간 후에나 신고가 접수됐으며 우리가 보유한 차량으로는 추적이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말 나이지리아 국방부는 보르노주와 아다마와주의 몇몇 마을을 보코하람이 습격했으나 군인들이 이를 격퇴했다고 밝혔다. 또 국방부는 7일 밤 보르노주 빌타 마을 인근에서는 정부군이 매복 공격으로 보코하람 대원 50명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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