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연구인력 400명 충원… 해외인재도 확보

입력 2014-06-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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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부회장ㆍ조현범 사장 “R&D로 역량 강화할 것”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 타이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연구인력을 확보, 연구개발(R&D)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소는 각 국가의 기후, 도로조건 등을 고려해 지역 환경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는데 치중하는 반면, 한국의 연구소는 좀 더 원천적이고 기본적인 연구를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 연구소가 있고 연구인원이 580여명이 된다”며 “타이어 원천기술, 미래 신기술을 개발하는 데 많은 인원과 설비, 실험장비가 필요해 연구소를 신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축 중앙연구소에는 금산연구소의 생산기술 부문 옮겨 올 계획이다.

조현범 마케팅본부장겸 경영운영본부장 사장은 “매출의 4~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주요 경쟁업체보다 1%포인트 더 높은 매출액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꾸준히 비중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해외 유망연구원 영입과 신입 연구원 육성 등 연구인력 강화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서 부회장은 “연구소를 새로 지으면서 400명을 충원해 총 1000명이 넘는 연구인력을 보유할 계획”이라며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해외 연구원도 확보하려고는 하지만 쉽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도 “공장과의 관계를 고려해 대전에 연구소를 설립하지만, 지방에 오면 좋은 인력을 모집하기 어렵다”며 “세련된 기업문화, 젊은 사람이 호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갖춰가면서 좋은 연구원을 꾸준히 영입하고, 신입 연구원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총 2666억원을 투자, 연면적 9만6328㎡(2만9139평) 규모의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건립에 들어간다. 테크노돔은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타이어산업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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