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진 컨테이너선. 사진제공 한진중공업
5척의 선박은 글로벌 투자기업인 오크트리가 발주한 54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각각 △와이드 알파 △와이드 브라보 △와이드 찰리 △와이드 델타 △와이드 에코로 명명됐다.
안진규 수빅조선소 사장은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조선소 역량을 강화해 고기술 친환경 선박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빅조선소는 지난 2009년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경제자유구역 300만㎡에 설립한 대형 조선소다. 특히, 지난달 전세계 조선소 순위에서 세계 10위권에 첫 진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