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악성댓글로 고생…다시 만날 생각 있어 지금도 연락해"

입력 2014-06-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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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레이스리가 화제다.

10일 KBS2 ‘여유만만’에서 그레이스 리가 필리핀 지상파 방송국 TV5에서 활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레이스리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직후,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으로서 더욱 유명세를 탔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레이스리는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필리핀 대통령과는 완전히 헤어진 건가?”라는 질문에 그레이스리는 “대통령으로 있을 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났었구나"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솔직 고백 좋네"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대통령일땐 힘들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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