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벤처 육성 바이오토피아펀드 메디톡스' 선정

입력 2006-07-04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청북도가 중소 벤처 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결성·운영하고 있는 '바이오토피아펀드'의 첫 투자업체로 ㈜메디톡스(오창산업단지 소재)가 선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생물의약품 개발을 주생산 기술로 하는 BT분야의 첨단업체인 ㈜메디톡스에 15억 자금의 투자를 시작으로 '바이오토피아펀드'의 본격적인 투자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북도가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1월 20일 조인식을 가지며 출범한 '바이오토피아펀드'는 지난 2005년 9월 결성작업에 착수, 한국벤처투자(50억), 충청북도(30억), 한미창업투자(20억), 농협(10억) 등을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110억 규모로 조성된 펀드로, 올해 2월 중소기업청 등록절차를 거치는 등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업체선정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투자집행을 결정하게 된 ㈜메디톡스(정현호, 44세)는 오창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업체로 2000년 5월에 설립, 보톨리늄 톡신(일명 보톡스) 등 생물의약품과 독소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주생산품인 보톨리늄톡신(제품명 Neuronox)은 ㈜태평양제약과 국내 판매 계약을 통해 6월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등 소비자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보톨리늄 톡신은 사시, 안면경련, 뇌성마비 등 근육·신경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름완화, 사각턱 교정, 다한증치료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3개 업체 정도를 추가 선정하여 투자할 계획"이며 "『바이오토피아펀드』가 우수한 BT·IT업체에 투자돼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신화 창출에 일익을 담당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21,000
    • -4.02%
    • 이더리움
    • 4,72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4.9%
    • 리플
    • 1,960
    • -5.68%
    • 솔라나
    • 329,000
    • -6.69%
    • 에이다
    • 1,319
    • -9.9%
    • 이오스
    • 1,165
    • +0.34%
    • 트론
    • 275
    • -5.5%
    • 스텔라루멘
    • 640
    • -1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4.11%
    • 체인링크
    • 23,770
    • -7.4%
    • 샌드박스
    • 875
    • -1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