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올해도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실패

입력 2014-06-1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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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해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주가지수 정보업체인 MSCI는 10일(현지시각) 한국을 선진시장 지수 편입 검토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MSCI는 이날 연례 시장 분류 검토 결과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 편입 요건인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한국 증시가 시장 접근성과 관련, 의미 있는 개선이 있으면 선진시장 편입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신흥시장 지수에 남게됐다. 한국은 지난 1998년 MSCI 신흥국지수에 편입된 뒤 2008년부터 매년 선진국지수 편입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불발됐다. 경제규모나 유동성 등은 요건을 충족했지만 외국인 투자등록제도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MSCI는 대만 또한 선진국 지수 편입에 좌절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본토 증시 A주도 올해 신흥국지수에 편입되지 않았으며 내년 편입여부가 재검토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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