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박 소식에 시민 제보 잇따라… "돌아다니면 맞아 죽을 듯"

입력 2014-06-1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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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박

(트위터 사용자)

지난 10일 서울 곳곳에서 천둥을 동반한 우박이 떨어지자 놀란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낙뢰를 포함한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엔 우박도 떨어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놀라워하며 이를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시민은 "서울 비내리는데 우박도 쏟아진다. 크기가 완전 크다. 돌아다니면 맞아 죽을 듯"이라며 우박 인증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울 우박은 성인 남성의 손가락 마디 정도의 크기다. 특히 내부가 단단하게 얼어있어 직접 접촉 시 큰 부상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최근 소나기가 잦은 것에 대해 지표면은 뜨겁게 달아오르는 반면 지상 5km 상공에 영하 12도 이하의 찬공기가 머무르며 상하층간 큰 기온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 밝혔다. 찬공기는 금요일부터 차츰 동쪽으로 물러갈 것으로 보이며 소나기 현상도 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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