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사랑의 자물쇠 난간 일순간 붕괴는 무슨 조짐?..."한꺼번에 헤어진다는 징조"

입력 2014-06-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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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랑의 자물쇠

(AP뉴시스)

프랑스 파리 센강 퐁데자르의 다리 난간이 연인들이 건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일부 붕괴됐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일명 '파리 사랑의 자물쇠'라 불리는 센강 퐁데자르 다리가 자물쇠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전했다.

파리 사랑의 자물쇠 붕괴 소식에 국내 한 네티즌은 "거의 흉물스러운 수준이네"라고 했다. 또 "파리 사랑의 자물쇠, 웃기고 자빠졌네 저거 외 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한 네티즌도 시선을 끌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한꺼번에 헤어진다는 징조"라고 해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퐁데자르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지난 2008년부터 자물쇠가 걸리기 시작했다. 연인들이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난간에 걸고 열쇠는 센강에 던지면서 다리 양 옆의 155m에 이르는 난간이 '사랑의 자물쇠'로 가득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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