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초소형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50만대 판매를 기념해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모델이 포켓포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이 같은 성과는 포켓포토의 여심(女心) 잡기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즐겨 찍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체험 행사, 공모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스티커 인화지를 출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포켓포토를 활용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LG전자는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말부터 한 달간 ‘즉석카메라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용하던 즉석카메라를 가져오면 ‘14년형 포켓포토’를 특별 할인을 통해 11만9000원(정가 14만9000원)에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티커 인화지 10매도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2014년형 포켓포토’는 2cm의 두께로 여성용 파우치에 쏙 들어간다. 슬림해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을 더욱 강화해 완전 충전 시 30매까지 인화가 가능하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포켓포토 국내 판매 50만대 돌파는 기존에 없던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결과”라며 “모바일 프린터의 선두 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