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 3.7% 그칠 것”

입력 2014-06-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연구원은 올해 수입보험료 증가율을 3.7%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 5.0%보다 1.3%p 낮은 수치다.

11일 보험연구원은‘2014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보험산업 수입보험료 증가세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2014년 보험산업 수입보험료는 당초 전망보다 1.3%p 낮은 3.7%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경우 당초 4.4%보다 2.0%p 낮은 2.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장성보험 성장세 확대에도 불구하고 저축성보험 둔화 추세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2013회계년도 저축성보험은 17.2% 감소했고, 보장성보험은 4.3% 성장했다.

손해보험은 장기손해보험과 일반손해보험 성장세가 예상보다 낮아 5.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당초 예상은 원수보험료 6.1%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장기손해보험은 당초 7.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축성보험에 대한 수요가 부진해 7.1%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보험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금부문은 당초 성장률 5.1%보다 0.9%p 높은 6.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개인연금이 낮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지만,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최소적립비율 상향(60%→70%)으로 퇴직연금 증가세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일반손해보험은 설비투자, 건설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보험연구원은 증가율 전망을 6.2%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보험은 제한적 수준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과 요율 인상으로 인해 당초 2.3% 전망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67,000
    • -2.69%
    • 이더리움
    • 3,082,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418,900
    • -2.22%
    • 리플
    • 787
    • +0.77%
    • 솔라나
    • 176,900
    • -0.84%
    • 에이다
    • 442
    • -3.28%
    • 이오스
    • 634
    • -2.91%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2.29%
    • 체인링크
    • 14,150
    • -4.39%
    • 샌드박스
    • 326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