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2014 브라질 월드컵 극장 생중계…전국 32개 지점서 박진감↑

입력 2014-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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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는 태극전사의 활약상을 CGV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CJ CGV)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는 태극전사의 활약상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11일 CJ CGV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대한민국 출전 경기를 전국 CGV 32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대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23일 새벽 4시 대 알제리전, 27일 새벽 5시 대 벨기에전 등 조별 예선 경기 전체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다.

CGV만의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사운드로 축구경기를 즐기게 됨으로써 마치 브라질 현지 경기장 VIP석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예매는 CGV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가격은 1만원이다.

앞서 CGV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생중계했다. 2010년의 경우 평균 객석률이 78%를 넘어설 정도로 호응을 이끌어 내며 새로운 응원문화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CGV 관계자는 “지상 최대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극장 상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브라질 월드컵의 열기를 즐김으로써 국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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