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보람이 신곡 발표를 하고 화제를 몰고 있지만 음악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보람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곡 ‘술이야’ 발표를 알림과 동시에 10kg 감량한 최근 사진을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 속 이보람은 2010년 ‘슈퍼스타K2’ 출연 당시보다 한층 날씬해진 몸매로 글래머러스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그러나 같은 날 발표한 신곡 ‘술잔에’는 음원차트 50위 권 밖에서 좀처럼 가요 팬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통상 신곡 발표 첫날 가요 팬들의 호기심 속에 20위 권 진입을 하는 모습과는 반대 양상이다.
이에 일부 가요 팬들은 “이보람 10kg 감량이 음악에는 독이 됐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슈퍼스타K2’ 당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것과 달리 자신의 음악으로 활동하는 가수가 돼서는 1년 만에 신곡 발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이목을 끌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이다.
이들은 “이보람 다이어트 사진만 이슈가 돼서 신곡이 발표 됐는지도 몰랐다” “이보람 10kg 감량을 하지 말껄 그랬다” “이보람 다음에는 다이어트 이슈 몰지 말고 음악으로 관심 받길” “이보람 10kg 감량하니 예쁘긴 하더라. 힘내길”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11일 발표한 이보람 신곡 ‘술잔에’는 신예 래퍼 EB가 랩피처링에 참여했다. 몽환적이고 섹시한 이보람의 보이스 컬러가 남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