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서영민 부장검사)는 11일 신헌(60) 전 롯데쇼핑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납품업체로부터 방송출연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을 추가로 포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3억원대의 횡령·배임수재 혐의로 신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범죄혐의 소명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신 전 대표의 영장실질심사은 13일께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