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성령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 김성령이 칸 영화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국립발레단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발레리나 강수진, 최근 영화 ‘표적’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은 배우 김성령,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백지영이 출연, ‘곱게 늙은 언니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령은 “칸에서 니콜 키드먼을 보고 싶었지만 결국 못 봤다. 니콜 키드먼을 보려고 주변을 기웃거렸다”며 “니콜 키드먼과 나는 동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가수 백지영이 “그럼 니콜 키드먼 되게 늙었겠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DJ들은 “대놓고 김성령을 디스하는 것이냐”고 몰아붙여 백지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백지영은 “외국 사람들은 동양 사람들에 비해서 노화가 빨리 오지 않냐. 나도 종종 외국에서 나이를 의심받을 때가 있다”면서 “난 그걸 말하려고 한 것 뿐”이라고 서둘러 해명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김성령은 함께 출연한 강수진의 팬임을 밝히면서, 강수진을 볼 생각에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