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우호적인 수익결정변수와 정부의 발전정책에 따른 수혜 전망을 내놓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원재 연구원은 “전력요금 현실화 및 기저발전비중 확대, 공기업 재무구조개선 등 정부의 발전정책의 기조적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원자력ㆍ석탄 등 기저발전 확대와 원화절상, 연료가격 하락 등 전반적인 매크로지표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기요금 현실화를 통한 수요분산, 기저발전확대를 통한 발전믹스 개선, 사후요금정산제 실시 등에 따른 수익성 회복세가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252.8%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으로 인해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