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은 지난 4월 평균 2.01대 1로 순위내 청약을 마감한 '소사벌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가 한달 남짓한 기간에 97% 계약률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월에 분양한 '경산ㆍ신대부적지구 우미린'은 계약 시작 11일 만에 계약률 100%을 보이며 2014년 첫 스타트를 끊었다. 같은 달 분양한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도 최고 3.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현재 95%의 계약률을 나타내며 100%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상반기 분양한 3개 사업지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면서 하반기 예정물량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미건설은 하반기 36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 구미 확장단지 2블록을 시작으로 충북 청주 호미지구, 10월 아산 탕정지구 1-C1블록, 1-C2블록에 차례대로 공급한다.
구미 확장단지 2블록에서는 전용면적 84㎡, 104㎡로 구성된 1225가구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 호미지구에는 전용면적 72㎡~136㎡ 전체 12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산 탕정지구 1-C1블록, 1-C2블록에는 각각 595가구, 557가구의 주상복합을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사업지의 각종 개발호재와 우미린 만의 설계특화, 커뮤니티 등 강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반기 선보이는 단지들 역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