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中에 스마트로봇 3만대 수출… 대륙시장 뚫었다

입력 2014-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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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로봇·스마트빔 등 스마트폰 앱세서리로 중국시장 공략

SK텔레콤이 스마트로봇 3만대를 수출하는 등 스마트폰 앱세서리(앱+액세서리)를 통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서 스마트로봇 ‘알버트’ 중국 내 가정용 로봇 분야 1위 유통사인 JSD사에 3만대 규모 정식 수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JSD사에 올해 중으로 알버트 6000대를 수출하고, 2015년 8000대, 2016년 1만6000대를 순차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JSD는 현재 중국 전역에 4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00여개로 매장이 늘어난다. 알버트의 판매를 위해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알버트 체험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알버트는 이용자와 양방향 상호작용을 통해 감성과 오감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하며 영상·음성 등 멀티미디어 지원으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로봇 축구와 같이 아이들의 정서에 맞는 엔터테인먼트와 영어 등 1000여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으로 로봇 교육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글로벌 시장용 콘텐츠 확대에 주력해 새로운 ICT한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중국 현지 IT 유통업체인 완창 그룹과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 1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빔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 독일·일본 등 7개국에 약 8000대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브라질 최대 모바일 기기 유통업체와 5000대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SK텔레콤은 중국 완창그룹과의 계약에 따라 6월부터 중국에서 ‘스마트빔’을 판매할 방침이다. 일본·미국·덴마크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협의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에만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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