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SPAO(스파오) 브랜드와 공동으로 미러 디스플레이, 카메라, 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U+보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U+보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터치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다.
연속촬영이 가능한 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고객이 옷을 입고 기기 앞에서 한바퀴 돌면 자신의 뒷모습과 옆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로 즉석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더불어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의 이벤트 소식이나 코디 추천 제품, 이 달의 스타일 제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스파오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U+보드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스파오는 U+보드 구축 기념으로 U+보드의 스타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SPAO 모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 강종오 담당은 “옷을 입지 않고도 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피팅 솔루션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