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축구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사진=AP뉴시스)
러시아 축구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68)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사령탑 중 연봉이 가장 높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1일(한국시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대표팀 감독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카펠로 감독이 러시아축구협회로부터 1년에 669만 3750파운드(약 114억 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2위는 잉글랜드 로이 호지슨 감독으로 350만파운드(약 60억 원)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탈리아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257만 파운드ㆍ약 44억 원),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236만 파운드ㆍ약 40억 원), 스위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223만 파운드ㆍ약 39억 원)이 뒤를 이었다.
한국 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47만 3750파운드(약 8억 원)를 받으며 23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웃 나라인 일본 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9위로 162만 5000파운드(약 27억 6000만 원)를 기록했다.
가장 적은 연봉을 받는 감독은 멕시코의 미구엘 에레라 감독으로 12만 5000파운드(약 2억원)를 받는다.
한편,월드컵 대표팀 감독 평균 연봉은 20억 8500만 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