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할리스커피는 베트남의 투자개발그룹 VID(Viet Nam Investment Development Group)의 자회사인 엠씨알씨(MCRC, M-Consumer & Retail Corporation)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할리스커피는 오는 9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에 직영 플래그십 타입의 1호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 행보에 나선다. 연말까지 총 3개 매장을 오픈하고, 5년 이내 38개 매장, 2024년까지 80개 매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이 중 40개 이상은 직영점 위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할리스커피 신상철 대표는 “베트남은 동남아에서도 유독 커피문화가 발달한 국가로서 커피전문점 확장에 대한 관심은 물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할리스커피는 베트남의 커피문화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현지화된 메뉴구성과 마케팅 전략 개발 등에 엠씨알씨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할리스커피는 현재 페루, 필리핀, 태국, 중국 등 4개 국가에서 15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매장 진출과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