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원 두엄마
(뉴스와이 보도화면 캡처)
검경의 금수원 두엄마 수색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수원 내 집결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모여 찬송가를 부르며 단결을 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부터 시작된 검경의 금수원 두엄마 수색 영장 유효기간은 일주일이다. 때문에 검경이 수색장소로 지정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집무실, 비밀 토굴, 지하벙커 등은 신도들이 접근할 수 없다. 이외의 장소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음에도 구원파 신도들은 강당에 모여 검찰의 수사에 항의의 뜻을 모으고 있다.
이날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물품을 압수해 정밀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인은닉도피 및 공무집행을 방해한 신도 6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