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10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는 14개사가 최우수, 36개사가 우수, 36개사가 양호, 14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코웨이는 신규 평가대상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협력사와 지속성장을 위한 CEO 의지와 전 임직원들의 열의가 기반이 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개발 지원과 함께 자금지원, 해외 판로 개척 등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엔 경기도 부천시에 ‘상생협력센터’를 설립하고 협력사 인적 역량개발은 물론, 기술과 혁신활동 교류를 위한 소통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 CEO들을 대상으로 한양대학교와 연계해 CEO MBA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코웨이는 협력업체들의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금융지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홍콩전자전, 아쿠아텍 등 해외 전시회에 협력업체들을 위한 별도 부스를 마련해 해외 수출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코웨이 상생포털 사이트’를 운영해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최영진 코웨이 SCM 본부장은 “그동안 협력업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상생협력 범위를 넓히고 현장 인재육성에 적극 힘쓴 점을 인정받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코웨이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투자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