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교회 강연·칼럼 오해 소지 생겨 유감”

입력 2014-06-12 1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2일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의 과거 교회에서 강연을 통해 발언한 내용과 일부 칼럼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총리실을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 기고가로서 쓴 것이고,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정서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그런 점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총리로 인준된다면, 공직자로서 균형되고 공정하게 국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회 청문회에서 이런 의지와 방향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2012년 자신이 다니는 서울 시내의 한 교회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제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 문 후보자는 중앙일보 주필로 활동할 당시 보수 성향을 드러낸 칼럼으로 인해 비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5: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98,000
    • -1.3%
    • 이더리움
    • 2,793,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3.01%
    • 리플
    • 3,399
    • +3.31%
    • 솔라나
    • 184,200
    • +1.04%
    • 에이다
    • 1,056
    • -0.47%
    • 이오스
    • 741
    • +1.09%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0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2.12%
    • 체인링크
    • 19,630
    • +1.5%
    • 샌드박스
    • 410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