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 안종범 의원은?

입력 2014-06-12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신임 경제수석에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을 내정했다.

안 의원은 성균관대학교에서 경제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 한국조세연구원을 거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했다.

제 19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으며 제19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후보 경선캠프 정책메세지 본부장,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과의 인연은 2005년 시작됐으며, 이후 새누리당 내 최고 정책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공약 가운데 대부분의 경제·복지 공약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책 브레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창립을 주도했으며, 2006년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이사를 지냈다. 박 대통령이 2007년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만든 ′5인 스터디그룹′에서 경제 선생님 역할도 맡았다.

안 의원은 현재 국회 예산재정개혁특별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조세개혁소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중차대한 국정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고자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안종범 의원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한국재정학회장,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 등을 거친 조세, 재정, 복지에 정통한 경제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00,000
    • -3.96%
    • 이더리움
    • 4,719,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4.24%
    • 리플
    • 1,957
    • -5.55%
    • 솔라나
    • 329,300
    • -6.34%
    • 에이다
    • 1,321
    • -9.83%
    • 이오스
    • 1,174
    • +1.12%
    • 트론
    • 274
    • -6.16%
    • 스텔라루멘
    • 639
    • -1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82%
    • 체인링크
    • 23,760
    • -7.37%
    • 샌드박스
    • 875
    • -16.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