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코트디부아르 경기 당시 할리호지치 감독의 모습(사진=AP뉴시스)
알제리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리호지치(62) 감독이 한국을 경계하고 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알제리 축구 전문매체 르부트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경기를 봤다. 나는 여전히 한국이 우리 조에서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할리호지치 감독은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 4강에 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은 알제리에 비해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할리호지치는 지난 12월 조 추첨이 끝난 후 수차례 벨기에와 러시아보다 한국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제리는 18일 새벽 1시 벨기에와 H조 첫 경기를 치른 뒤, 23일 새벽 4시에 한국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