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박, 돌풍 벼락 우박
▲한 인천 시민이 올린 우박 사진.(트위터 사용자)
서울과 충북음성에 이어 광주에서도 우박이 내렸다.
12일 오후 전라도 광주에 우박이 내리고 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SNS에는 "광주 지금 비 장난 아니고 번개 치는데 그 와중에 우박 내림" "광주에 폭풍우랑 우박 내림. 집에 어떻게 가지?" "50분 안에 그쳐 다오" 라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과 충북 음성에는 갑자기 우박이 내려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일산에서는 토네이도(용오름) 현상까지 발생했다.
우박은 기류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큰 물방울들이 공중에서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로, 바람에 의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커지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할 때 지면으로 떨어지는 것을 우박이라고 한다.
돌풍 벼락 우박에 광주 우박 소식에 시민들은 "돌풍 벼락 우박 광주 우박이라니" "돌풍 벼락 우박, 기상이변도 이 정도면" "돌풍 벼락 우박, 날씨가 왜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