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8월 서울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7곳 952가구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7월(16곳 2786가구)과 비교해 물량이 65.8%(1834가구) 감소한 물량으로 2006년 들어서는 1월(6곳 451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강북권 2곳 383가구, 강서권 2곳 282가구, 도심권 2곳 257가구, 강남권 1곳 30가구로 강남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골고루 분양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동작구 대방동 두산위브를 제외한 단지가 모두 재건축, 재개발 일반 분양 물량으로 전체의 76.4%(728가구)를 차지한다.
내달 분양 예정 물량은 동부건설은 종로구 숭인동 20번지 일대 숭인4구역을 재개발해 총 4백16가구 중 24평형 158가구와 42평형 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지역인 동대문구 용두동 90의 3번지 일대에서는 롯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435가구 중 11~41평형 3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강서구 방화동 195번지 방화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인 방화동 마곡 푸르지오 전체 341가구 중 25평형 57가구와 31평형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수건설은 용산구 용문동 용문주택을 헐고 8~14층 6개동 총 198가구를 짓는다. 이중 24~45평형 6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송파구 오금동에서는 동부건설이 1의 11번지 일대 석우시장 재건축을 통해 총 100가구 중 32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산업개발은 동작구 대방동 11의 64번지에 32, 33평형 224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노원구 월계동 845번지 월계라이프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후분양아파트인 2006년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11~13층 21개동 총 850가구 중에서 24~46평형 51가구를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