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MBC는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방영되는 ‘야경꾼일지’가 첫 대본연습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MBC는 ‘야경꾼일지’ 출연배우들의 대본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배우 정일우, 고성희, 서예지, 서예지, 윤태영, 최원영, 김흥수,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주환 PD는 “우리 드라마는 신상”이라는 독특한 표현으로 작품을 소개 했다. 야경꾼이라는 소재가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신상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작품을 대하는 제작진·배우들에게 “자신 안에 있는 또 다른 모습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린 역의 정일우는 “첫 대본 연습이라 굉장히 긴장되고 설레인다”며 “설렘이 뿌듯함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종 역의 이재용은 “드라마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호흡이다. 여름날 정신적·체력적 소모가 큰 작업이 되겠지만 서로 보듬어 줄 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제작진과 선·후배 배우들을 격려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야경꾼일지’는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 ‘야경꾼일지’는 7월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