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왼쪽 세 번째)(사진=tbs 제공)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에이스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tbs 창사 24주년 특집 'tbs 황금축구화'에 출연해 숨어있던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지소연은 11일 tbs에서 진행된 녹화를 통해 한국 여자축구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프랑스와 미국 프로팀들로부터의 이적 제의 사실도 공개했다. 하지만 타리그에서의 제의에도 불구하고 현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를 선택한 배경도 이야기 했다.
녹화를 통해 지소연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브라질월드컵 국가대표 윤석영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특히 윤석영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지소연은 아시안컵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WK리그 현대제철 소속의 김나래, 김혜리 등의 과감한 폭탄 발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tbs 창사 24주년 특집방송 'tbs 황금축구화'는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며 tbs는 케이블TV, IPTV, tbs 앱, 티빙, 에브리온,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