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송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최태준이 정유미에게 한국을 떠나자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ㆍ권성창, 극본 박정란)’ 58회에서 차기준(최태준)은 어머니 오경숙(김창숙)이 서윤주(정유미)를 힘들게 하자 멀리 떠나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준은 윤주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윤주를 조용히 껴안으며 미안함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엄마가 큰 돈으로 흥정한 것 들었다. 왜 말 안했냐”고 말하며 윤주를 책망했다.
이에 윤주는 “기준씨가 나보다 더 가슴 아플 것 같아 말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런 윤주에게 기준은 “엄마가 너에게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다. 우리 외국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윤주는 “나는 기준씨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다. 나쁜 아들 되지 않겠다고 나에게 약속해달라”며 기준을 말렸다. 하지만 기준은 “너를 괴롭히는 게 나에겐 더 고문이다”라며 슬퍼했다.
‘엄마의 정원’은 월~금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