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이미영, 딸 남편감 “재력, 체력, 성격, 바람기” 사전 체크 완료

입력 2014-06-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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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방송 장면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미영이 직접 사윗감 테스트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ㆍ권성창, 극본 박정란)’ 58회에서 김자경(이엘)의 엄마(이미영)가 딸의 남자친구 변태수(공정환)를 찾아가 재력, 체력, 성격, 바람기를 테스트 했다.

자경 엄마는 태수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태수에게 “이런 레스토랑 운영하면 밥을 안굶고 사나?”고 물으며 재력을 확인했다. 이어 성질을 보겠다며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다. 나온 음식을 트집잡으며 태수의 성격을 확인했다. 그 사이에 팔뚝의 힘줄은 놓치지 않고 눈여겨 봤다.

식사를 다 마친 자경 엄마는 태수에게“성격이 좋아보이네. 내가 참한 여자를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중매에 나섰다.

태수가 그 제의를 계속하여 거절하자 자경 엄마는 ‘이 지지배가 덜렁이 인 줄 알았더니 알차네’하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엄마의 정원’은 월~금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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