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13일 새벽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식이 열린다. 이후 5시에는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치러진다.
브라질(FIFA랭킹 3)과 크로아티아(FIFA랭킹 18위)의 경기는 개최국 브라질의 승리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충분히 이변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과거 월드컵 개막전에서 우승후보들이 의외의 복병에게 덜미를 잡히는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53)가 이끈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처녀 출전이던 카메룬에게 0-1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는 지네딘 지단(41)을 앞세워 월드컵 2연패를 노리던 프랑스가 세네갈에 무릎을 꿇었다.
네티즌 반응을 흥미롭다.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이번에도 이변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첫 경기 승리하는 팀이 돌풍 일으킬 듯”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두 팀 다 부담스럽지 않을까”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한국 경기에도 이변이 일어났으면”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개막전 이변 이번에도 기대된다” “브라질ㆍ크로아티아 월드컵 개막전, 크로아티아도 만만치 않을 듯” 등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