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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5) 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첫 경기에서 전반 11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네이마르가 전ㆍ후반 각각 1골씩 터트려 2-1로 역전했다.
전반 11분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끌려가던 브라질은 ‘신성’ 네이마르의 극적인 동점골로 한숨을 돌렸다. 네이마르는 상대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개인 돌파에 이은 강력한 땅볼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것이 크로아티아 골대를 맞고 그대로 들어가며 1-1 동점이 됐다.
전반전 역전에 실패한 브라질은 후반 들어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크로아티아를 밀어붙였다.
결국 후반 25분 네이마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뽑았다.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스티페 플레티코사(FK 로스토프)가 네이마르의 슈팅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려봤지만 워낙 강한 슈팅에 실점을 막는데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