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코웨이에 대해 국내 렌탈 사업은 견조하고 해외 성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 렌탈 계정의 60%를 차지하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로 국내 신규 렌탈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계정은 판매 가격이 높기 때문에 전체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2014년 렌탈 매출은 1조4000억원(+5.7% YoY)으로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이어 “중국 공기청정기 수출 고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며, 근시일내에 중국외 지역으로 매출처 확장도 예상된다”며 “올해 수출액은 2018억원(+39.6% YoY)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코웨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223억원(+5.1% YoY), 956억원(+20.4% YoY)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