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전 사태가 악화되면서 관련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보다 4.14%(1150원) 하락한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의 자회사인 비상장사 한화건설은 비스마야에서 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대우건설과 대림산업도 2% 넘게 내렸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사들도 약보합에서 1%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사태의 전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건설주를 조심해야 한다”며 “중동은 1991년 걸프전 때 재정적ㆍ경제적으로 상황이 돌변하자 국내 건설사에 지급 불이행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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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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