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미국 대통령 가족 중 순자산 합계가 1억150만 달러(약 1032억원)으로 가장 으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
출처 미국 셀러브레티넷워스 웹사이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차기 유력 대권 후보이자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순자산 합계가 1억150만 달러(약 1032억원)로 전 미국 대통령 가족 중 가장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웹사이트 셀러브러티넷워스(celebritynetworth)닷컴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산은 8000만 달러이고 클린턴 전 장관의 자산은 2150만 달러로 부부의 합계 자산은 1억 달러가 넘는다.
이는 2위에 오른 조지 W 부시 가족의 순자산(3500만 달러)의 3배에 육박하는 액수이다.
2001년 대통령 퇴임 당시 클린턴 부부는 각종 법정 소송 비용으로 500만 달러의 빚을 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바로 ‘나의 인생(My Life)’ 집필로 1500만 달러를 받아 빚을 청산하고 강연으로 수입을 늘리기 시작했다. 부인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남편 못지않게 강연과 저술로 수입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