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동부패키지 인수, 결과 나와봐야 안다”

입력 2014-06-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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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사진> 포스코 회장이 동부인천스틸(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의 패키지 인수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동부패키지 인수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묻자 “결과가 나와 봐야 안다”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사안이 복잡한 모양이다. 아직 인수 검토 결과 내용을 받아보지 못했다”며 동부패키지 인수 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당초 이번주 11~12일께 동부그룹 자산의 내부 분석 보고서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포스코가 신중을 기하면서 분석 보고서 작성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가 동부패키지 인수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는 것은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포스코는 1조원 이하의 가격으로 이들 회사의 매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산은과 동부그룹은 포스코의 제시 가격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다음 주께 KDB산업은행에 인수 가격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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