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가 풀어야할 숙제는?

입력 2014-06-13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최양희 서울대 교수가 미래부 수장을 맡게되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가계통신비 부담 인하, 알뜰폰 활성화, 뉴미디어 시대의 방송정책, 창조경제 가시화 등이 꼽힌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와의 중복된 업무까지 해결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불법 보조금으로 얼룩진 통신시장을 바로 잡고, 박근혜 대통령의 가계통신비 경감에 대한 발빠른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 또 이용자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을 오는 10월로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방통위와의 구체적인 협업도 필수다.

당장 이번달에는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등 요금제 개선 로드맵을 구체화해 발표해야 한다. 인가제 존폐 여부에 이동통신 3사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최근 세월호 참사로 가속화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범정부적 재난·안전관리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도 신임 장관이 풀어야 할 숙제다.

다양한 현안과 함께 방통위와의 역할 조정도 하루가 급하다. 방송과 통신산업을 두고 미래부와 방통위는 일정부문 업무가 중첩된다. 때문에 일선 현장 종사자들은 중복된 일을 하는 등 혼란을 겪어 왔던게 사실이다.

불투명해진 미래부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정책적 사안에 대해선 방향성을 잡아내는 리더십도 새 장관에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83,000
    • +2.48%
    • 이더리움
    • 4,661,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8.47%
    • 리플
    • 1,840
    • +16.9%
    • 솔라나
    • 358,200
    • +6.45%
    • 에이다
    • 1,186
    • +5.05%
    • 이오스
    • 943
    • +6.31%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93
    • +1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4.33%
    • 체인링크
    • 20,890
    • +3.06%
    • 샌드박스
    • 485
    • +2.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