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해상에서 13일(현지시간) 한국인 등 승객 220명을 태운 페리가 방파제와 충돌해 22명이 부상했다고 연합뉴스가 홍콩 RTHK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페리 운용사인 순탁그룹은 고속 페리 ‘럭키스타’호가 이날 오전 8시30분 홍콩에서 출발해 마카오로 향하던 중 9시30분께 방파제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당시 충돌로 최소 22명이 부상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인 탑승객으로부터 신고가 들어와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구조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고한 승객도 안전하게 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